[뉴스초점] 이도훈 "종전선언 더좋은 토대 만들어졌다 생각"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방미 기간 한반도 종전선언과 관련한 더 좋은 토대가 만들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논의하면서도,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서는 아무 언급도 없었는데요.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 연구소장, 박원곤 한동대 국제학과 교수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귀국길에 오른 이도훈 본부장이 방미 기간 한반도 종전선언과 관련한 더 좋은 토대가 만들어졌다고 평가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이루어졌으리라 예상하십니까? 비건 부장관 역시 이도훈 본부장과의 만남을 "훌륭한 만남이었다"고 표현하면서 한미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논의했는데 북한의 관여가 필요하다고 밝히지 않았습니까?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도 '종전선언'을 화두로 던졌죠. '종전선언'에 대해 논쟁이 뜨거운데요. '종전'이 대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왜 이 시기에 '종전선언'을 거론하는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 '종전선언'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문제들을 고려해야 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런 가운데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이달 7일부터 8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 전에 북미 간 '옥토버 서프라이즈' 즉, 10월 이변의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일각에선 나오고 있는데요.'종전선언'의 구체적인 모습이 드러날 수 있으리라 전망하십니까? 우리 공무원 피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교착상태에 있는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과연 마련할 수 있을까요?
한편 북한군이 우리 공무원을 피살하는 사건이 발생한 뒤 처음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회의를 주재했는데, 사건과 관련한 언급은 전혀 없었습니다. '북한의 침묵 기조' 배경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현시점에서 공동조사 관련해서는 북측이 사실상 거부한 거라고 봐야 할까요? 그렇다면 남북 군사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