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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기는 매서웠지만 오늘(27일)도 낮 동안은 예년보다 온화하겠습니다.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난 가운데 공기도 깨끗해서 날씨가 상쾌하게 느껴지겠는데요, 다만 내일부터는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호남 동부 내륙과 제주도 산지에는 15cm 이상, 그 밖의 호남과 충북, 강원과 경기 동부에도 많게는 10cm,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서 1~5cm의 적지 않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또 이와 함께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전국에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순간적으로 초속 20~25m에 달하는 돌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물 대비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오늘까지는 날씨가 평온하겠습니다. 전국에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대기질이 깨끗하겠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6도, 청주 7도, 대구 10도까지 오르면서 예년보다 온화하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린 뒤에는 반짝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 코로나19 현황 속보 ▶ 네이버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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