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결박 훈련'
(성남=연합뉴스) 1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특수전사령부 헬기장에서 열린 '백신 유통 제2차 범정부 통합 모의훈련'에서 특전사 대원들이 치누크헬기(CH-47D)에 백신 모형을 결박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공항 시설이 없는 도서 지역에 백신 운송 시 민간자산 활용이 제한되는 상황을 대비해 진행됐다. 2021.2.19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에서 최근 일주일 새 하루 평균 17명 정도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22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3천149명이다.
최근 일주일(15∼21일) 부산 확진자는 120명으로, 하루 평균 17.1명이다.
그 전 일주일(8∼14일) 발생한 확진자 142명(하루 평균 20.2명)보다 다소 감소했다.
부산시는 빠르면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접종 대상자는 관내 요양병원 189개와 요양시설 106개소의 65세 미만 환자, 입소자, 종사자 등 2만4천962명이다.
이 중 93.9%인 2만3천442명이 예방접종에 동의했다.
시는 다음 달 중 이들의 예방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첫 예방접종을 하게 될 백신 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다.
부산시 관계자는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시행하고 요양시설은 촉탁의 협조를 받거나, 보건소 방문 접종팀이 예방접종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자칫 느슨해진 방역망으로 감염이 다시 폭증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강화될 수밖에 없다"며 "4차 대유행을 막고 백신 접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시민이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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