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검사들과 간담회 하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0일 인천지검을 방문, 검사 및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2.10 [인천지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5일 광주고검·지검을 찾아 평검사들과 만난다.
박 장관은 이날 정오께 광주고검·지검을 방문해 구내 식당에서 간부들과 오찬을 한 뒤 평검사들과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박 장관이 평검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답하는 자리인 만큼 여권에서 추진하는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 전날 있었던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 등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박 장관은 간담회 후 목포로 이동해 오후 4시 10분부터 목포 스마일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스마일센터는 강력 범죄 피해자의 심리적 상처를 전문적으로 치유하기 위해 설립된 범죄 피해자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이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달 10일 인천지검을 찾아 간부·평검사·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일선 검찰청 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대전고검을 찾아 간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다만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은 수사 외압으로 비칠 우려가 있어 찾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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