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김부겸 총리 후보 '적합 34% vs 부적합 18%'[갤럽]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성유미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국회의원
오늘 정치권 이슈들 살펴봅니다.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의원과 집중 분석해 봅니다.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무총리 후보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러 정치적 사안과 관련해 지지 정당별, 지역별로 여론이 갈리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적합하다는 응답이 우세했는데요. 48%가 응답을 거절하거나 모르겠다는 답변으로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민주당 전당대회가 반환점을 돌았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4·7 재보선 참패 이후 치러지는 전당대회인 만큼 쇄신방안을 논의할 거란 예상과 비슷비슷한 반성문만 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비대면 전당대회라 흥행도 빨간불이 켜진 상황인데요?
민주당 전당대회가 이전과 다른 점도 눈에 띕니다. 송영길, 우원식, 홍영표 세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 대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는 건데요? 문심 마케팅이 사라진 이유와 DJ 마케팅의 부각 이유,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지도부 선출을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 안배론'이 힘을 얻을지 당심과 민심을 어떻게 조화시킬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오늘 조해진 의원이 첫 공식 출마 선언을 했고, 주호영 원내대표의 당권 도전이 유력한데 나경원 전 의원 출마설도 나옵니다. '초선 당 대표론'을 외치는 김웅 의원도 있고요. 당권 구도의 가장 큰 변수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국민의힘은 '탄핵 부정'과 '사면론'으로 세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재보선을 통해 2030의 민심을 확인했다면서도 다시 '공정'과 '정의'에 대한 유권자의 뜻을 무시하고 역주행한다는 비판,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이 최근 언론에서 여당보다 주목받는 이유도 있습니다. 서로 '공격'하는 인물들이 많아 선데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격한 비판에 대해 중진 의원들도 저격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년 대선을 앞둔 보수 야권의 주도권 경쟁으로 읽히는데요. 이런 신경전의 영향,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야 초선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당 지도부에 자체 쇄신 방안을 제시했는데요. 쇄신위 구성이나 세대별 토론 등을 제안했지만 참신한 내용이 없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101명 중 56명인 초선 의원들도 잇따라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앞서 '영남당' 이미지를 벗어나자고 주장한 데 이어 '70년대 생 경제전문가', '초선 당 대표론', '사면론' 등 이슈마다 중진들과 대척점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당내 주요 현안 논의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공직자가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할 수 없게 하는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안이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습니다. 29일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인데요. 심사과정에서 국회의원 정보 비공개를 논의하다 셀프 특혜 논란이 벌어지자 공개하기로 했지만, 의무는 아닙니다. 국회가 또 빠져나갈 구멍을 만든 것 아니냐는 비판적 시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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