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선언한 최문순 강원지사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표 정책인 기본소득론에 대해 신자유주의적인 속임수의 또 다른 형태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 지사는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소득은 오히려 빈부 격차를 심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강원도의 정책이자 자신의 대선 공약인 취직 사회책임제와 비교하면서, 기본소득은 우파의 정책이고, 고용을 늘리는 것은 좌파, 진보의 정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지사가 제안한 취직사회책임제는 기업이 직원 한 명을 고용할 때마다 정부가 월급 가운데 100만 원을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차정윤[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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