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신종코로나, 오늘부터 확대되는 사례정의란?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차, 3차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지역 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다 보니 감염 경로와 바이러스의 생존 시간 등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백순영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를 만나 관련 내용 자세히 알아본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백순영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백순영 /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안녕하십니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돼서 확진자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지금까지 정부 대책은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백순영 /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면 일본, 태국, 싱가포르 같은 중국 이외의 나라에서부터 유입되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또 2차, 3차 감염자가 계속 나올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입니다. 이런 것들을 봤을 때 우리 지역사회의 전파가 감염이 완전히 없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생각해보면 답은 그건 아니고 우리는 지금까지는 중국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방역을 해왔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현재로 봐서는 모른다 하는 것이 맞겠죠. 그러나 앞으로는 이거에 대해서 대비를 해서 방역도 맞춰서 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현재 오늘부터는 해외여행에 관계없이 환자 증상에 따라서 의사의 판단 아래 유전자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약 50개 민간의료기관에서 이 신종 바이러스를 유전자 진단을 받게 되었는데 이런 것들을 한다는 의미는 새로운 환자가 많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의미가 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환자가 많이 발견되었을 때 의미를 우리는 이 환자들을 빨리 진단해서 파악함으로써 지역사회 전파를 가능한 한 막는다는 방식으로 우리 생각 자체가 바뀌어야 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