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인 429명을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조금씩 진정되고 있는 양상인 가운데 정부는 다음 달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오늘 오후 발표합니다.
정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29명.
확산세가 점차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발생이 380명, 해외유입이 49명입니다.
서울 152명, 경기 111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에서만 282명이 발생해 전체 확진자 중 약 74%를 차지했습니다.
경기 용인시 초등학교에서 11명이 감염되고, 이천시 인력사무소에서는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학교와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을 매개로 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5명 추가돼 누적 2천명을 넘어섰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21만여명이 늘어 접종 시작 114일만에 누적 1천5백만명을 돌파했습니다.
2차 접종자는 3만3천여명 추가돼 전체 인구 중 7.9%인 404만여명이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시차제 등교 등 각급 학교 학생들의 2학기 전면 등교 방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다음달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도 발표됩니다.
사적모임 인원 기준이 5명 이상으로 완화되고,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늘어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OBS뉴스 정보윤입니다.
[정보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