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中 누적 사망자 717명…후베이성 하루새 81명 사망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입국해 격리 생활 중이던 교민 한 명이 추가로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국내 확진 환자는 모두 24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정부가 후베이성 우한 일대 교민을 데려오기 위한 3차 전세기 투입을 추진 중입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어서 오세요.
신종코로나 사태가 전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누적 사망자와 700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진자도 3만 4천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후베이성에서만 하루 새 사망자가 81명이나 더 늘어났습니다. 사망자 증가 속도가 계속 빨라지는 것 같은데요. 왜 이런 걸까요?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와 인근 지역에 남아 있는 교민들을 데려오기 위해 3차 전세기 투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중국 국적의 교민 가족들도 함께 데려오는 쪽으로 방침을 세웠다고 하죠?
신종코로나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일본 크루즈에서 추가로 41명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앞서 감염이 확인됐던 20명까지 더하면 총 61명인데요. 여럿이 타기는 비행기도 마찬가지인데, 비행기와 달리 감염 속도가 빠른 이유는 무엇으로 보세요?
탑승한 한국인은 14명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직 감염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CNN은 "크루즈선이 '떠다니는 세균 배양 접시'라고 불린다"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선내에선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항만 방역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요?
새로 확인된 24번째 환자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충남 아산에서 우한 교민 확진 환자 1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13번째 환자와 직장 동료라고 하죠, 전세기나 탈 때, 혹은 임시생활 중에 감염됐다기보다 우한에 있을 때부터 감염된 것으로 봐야 할까요?
현재 임시생활시설에 있는 교민은 귀국 후 받은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24번째 환자는 재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