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 28명…우한 '3차 전세기' 오늘 밤 출발
국내에서 신종코로나 2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3번째 환자의 지인인데요.
마지막 접촉일을 기준으로 19일 만에 확진 판정을 받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가 오늘 밤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의 교민과 그 가족들을 데려오기 위한 세 번째 전세기가 투입되는데요.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 박태균 식품의약 칼럼니스트와 함께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2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30대 중국인 여성으로 3번째 환자의 지인으로 알려졌는데요. 좀 특이한 점이 마지막 접촉일 기준, 19일 만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장 잠복기 14일을 넘긴 첫 사례라고 봐야 할까요?
이런 가운데 중국에서도 잠복기가 길게는 24일까지라는 연구결과도 나왔는데요.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신종코로나 예방·통제에 중대한 난제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 같은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그런데 오늘 추가로 발생한 28번째 환자의 경우,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접촉 19일 만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뿐만 아니라 감염은 됐지만 의미 있는 증상 자체가 없다고 하는데요. 이건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이런 가운데 25세의 11번째 환자가 10일 만에 퇴원을 했습니다. 11번째 환자는 3차 감염 첫 확인 사례기도 했는데요. 최단기간 퇴원을 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그렇다면 감염이 됐다고 하더라도 체내의 면역력을 높이는 활동, 예를 들면 운동이나 건강한 식단 등이 빨리 완치되는데에 도움이 될 수도 있는 건가요? 자연치유가능성도 있습니까?
그런데 중국의 상황은 심상치 않습니다. 신종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하루 사망자수가 100명을 넘어섰고요. 누적 사망은 1천 명을 돌파했습니다. 중국의 춘제연휴가 끝나면서 지역사회 감염우려도 있는데요. 이런 추세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