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는 학생의 몸값을 노린 대규모 납치 사건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지난 5일에도 한 기숙학교에서 무장 괴한들이 갑자기 들이닥쳐 학생 100여 명을 납치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괴한들은 학생 1명당 우리 돈 140만 원의 몸값을 요구했고요.
돈을 지불한 28명의 학생은 무사히 부모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군과 경찰에 학생들이 빨리 돌아올 수 있게 하라고 압박하며, 사건이 발생한 주변 학교에 폐쇄 명령을 내렸는데요.
피랍된 학생들의 부모들은 자녀의 무사 귀환을 빌면서 정부가 주민들을 보호하는데 실패했다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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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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