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정부는 지금의 4차 대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하기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릴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 앵커 ▶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도 연장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한 주 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934.9명으로 직전 주보다 7.2명 줄었고 비수도권도 509명으로 직전 주보다 43명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불안한 정체상태로 보고 있습니다.
확실한 감소세로 바뀌려면 시간이 걸릴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환자 수 감소를 위해서는 종합적인 노력과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휴가철의 영향으로 이동량이 직전 주보다 증가한게 변숩니다.
특히 3차 유행 막바지이던 지난 1월 초와 비교하면 30% 이상 이동량이 많아졌습니다.
[천은미/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휴가철이 끝나면서 지방에 갔던 분이 올라오실 것이기 때문에 다시 수도권 (확진자가) 늘 수가 있고…지금 단계에서 만일에 방역이 좀 완화가 되면 또 급격하게 증가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때문에 오는 8일 끝나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는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추이를 하루 이틀 더 면밀히 지켜보고, 이번 주 금요일 중대본에서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하겠습니다."
정부는 또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조치를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적모임 제한은 거리두기의 가장 핵심적인 조치로 오후 6시 이후 모임 인원 제한을 풀 경우 확진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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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영 기자(deo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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