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카타르 보안요원이 카불공항에서 카타르 항공기를 지키고 있다.
[AFP=연합뉴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미국인 수십 명과 다른 외국인들을 태운 항공기가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이륙했다고 AP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8월 30일 미국의 아프간 철수 후 처음으로 이뤄진 대규모 출국이라고 AP는 덧붙였다.
AFP통신도 미군 철군 후 카불에서 처음으로 민간인 대피 비행편이 이륙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도 이날 첫 번째 상업용 비행편이 카불에서 카타르 도하로 떠났다는 보도들이 나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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