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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중국군이 인도군을 겨냥해 티베트에서 신형무기를 시험하는 합동훈련을 펼쳤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중국 인민해방군보를 인용해 8일 보도했습니다. 인민해방군보는 지난 6일 홈페이지에 인민해방군 티베트군구의 여러 부대가 해발 4천700㎞ 고지대에 위치한 적의 지휘부를 점령하는 훈련 영상을 올렸습니다. 훈련에는 PHL-03 다연장 로켓포 시스템, PCL-181 산악지역용 신형 곡사포 등의 신형 무기도 등장했는데요. 홍콩의 군사전문가 쑹중핑은 "이번 합동훈련에서 인민해방군의 가상적이 히말라야의 인도군이라는 것은 매우 분명하다"며 "티베트군구의 고고도 방공과 공격 역량을 시험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7일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나흘 연속 4대 이상의 중국 군용기가 대만 ADIZ에 진입하며 무력시위를 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서정인> <영상 : 중국 인민해방군보·로이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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