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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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경남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연대 등은 지난달 온라인으로 개최한 '김해 교사 불법촬영 사건, 그 후 1년 토론회'의 내용을 담아 자료집 발간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당시 토론회 참석자들은 학교 내에서 사건에 대한 공론화가 미흡했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예산 등 사유로 미흡하게 이뤄졌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도교육청에 유사 사건 발생 때 학내 민주적 공론화 절차를 마련하고 그 과정에 학생 참여를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또 피해자 중심의 포괄적 지원대책 방안을 마련하라고도 촉구했다.
단체 관계자는 "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이야기들을 자료집으로 모아 기억하고자 한다"며 "1년 후의 오늘은 다른 내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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