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에 흙탕물이 섞여 나와 추석 연휴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전남 영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어제(19일) 오전 9시쯤부터 자정까지 흙탕물 관련 민원이 220여 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지역은 연암정수장에서 물을 공급받는 묘량면과 군남면 등 6곳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업소 측은 추석 연휴 물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수도관 속 유속이 빨라져, 정수장에 쌓여있던 이물질이 섞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인근 정수장에서 물을 끌어와 대응하고 있다며, 향후 수도요금 일부를 감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YTN과의 통화에서 가족들이 추억을 맞아 간만에 고향을 찾았는데, 씻거나 설거지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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