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 발생했다.
제주 확진자 (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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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4일 오후 5시 현재 지역 연쇄 감염 10명, 다른 지역 방문자·입도객 3명 등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 연쇄 감염 10명 중 2명은 '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로 판명돼 이 집단의 확진자는 총 45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지역 연쇄 감염 6명은 '제주시 지인4' 관련 확진자다.
'제주시 지인4' 관련 확진자는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하루 만에 집단 감염으로 번져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 총 7명이 발생했다.
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용,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이달 들어 218명이 확진됐으며, 지난해부터 누적 확진자는 2천830명이다.
최근 일주일(18∼24일 오후 5시까지) 일별 평균 확진자는 9.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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