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임명 과정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불법적으로 했을 리는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이종배 / 국민의힘 의원 : 유동규 씨를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으로 임명했는데, 이와 관련해서 인사를 지시하거나 개입했느냐고 행안위에서 위원이 물었을 때 명확하게 답변을 안 하셨어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경기지사) : 제가 불법적으로 뭘 했을 리는 없고 그 인사 절차 자체를 기억 못 하겠습니다.]
[이종배 / 국민의힘 의원 : 유동규는 내 말이 곧 이재명 말이라고 주민들에게 얘기하고 있는 걸 당시에 알고 있었습니까?]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경기지사) : 정말로 유동규에게 권한을 줘서 유동규가 주도적으로 개발하게 하려고 했으면 유동규를 사장을 시켰겠지요. 그런데 본부장 아닙니까?]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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