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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남영희 / 이재명 캠프 전 대변인, 장예찬 / 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조금 전 경기도지사 사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본격 대선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국민의힘 역시 경선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윤석열, 홍준표 캠프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국 관련된 이야기, 남영희 이재명 캠프 전 대변인, 장예찬 윤석열 캠프 청년특보와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도 이재명 도지사 사퇴 기자회견 생중계로 전해 드렸는데 기자회견 먼저 어떻게 보셨는지 여쭤봐야 될 것 같기는 합니다. 물론 대변인님께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실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먼저 여쭙겠습니다. [남영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굉장히 도정을 마치면서 아쉬운 부분도 토로했고 또 이후에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 본인이 어떤 비전을 제시할 것인지에 대한 것도 간략하게 설명해 주는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민선7기 경기도지사로서 아주 장기간 광역단체장의 1위 성적을 냈던 부분에 대한 설명들이 있었는데요. 저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코로나 극복을 위한 부분에 있어서 민생경제를 살필 때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누구보다 앞장서서 이뤄낸 분이 아닌가 생각이 있고요. 또 지역화폐,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지역화폐 부분도 이재명표라고 해도 누가 이의를 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외에도 많은 부분이 경기도민의 삶의 질이 바뀌는 부분에 누구보다 천착을 해서 성과를 냈던 부분이 오늘날 여당 대통령 후보로 우뚝서게 한 것이 아닌가 그런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앵커] 예상대로 긍정적으로 평가를 해 주셨는데 특보님께서는 결이 다르실 것 같아요. [장예찬] 네, 저는 예상대로 부정적인 평가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일단 지사직에서 물러나는 이재명 지사의 마음이 상당히 무거울 것 같아요. 오늘 본인의 측근과 관련해서 대장동 관련된 여러 의혹들이 새롭게 언론 단독보도로 나왔기 때문에 일단 경기도청을 비우게 되었을 때 그동안은 덮어놓았던 여러 가지 수사와 관련된, 또는 과거 대장동과 관련된 자료들이 다시 드러나는 것은 아닐까 불안한 마음이 이재명 지사에게 있지 않을까 싶고 이재명 지사가 대표적으로 자랑하는 도정의 성과 두 가지를 꼽자면 일단 계곡정비사업과 돈을 쓰는, 아까 말씀하신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나 기본소득 그리고 지역화폐 등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 계곡정비사업 같은 경우는 같은 민주당 출신의 남양주 시장, 지금 더불어민주당 소속입니다. 이건 경기도의 업적이 아니라 남양주의 업적이라면서 공개적으로 법적인 송사까지 하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남아있는 것이 결국 이재명 지사가 국민들에게 각인되고 나름 잘했다고 평가를 받는 게 돈을 쓴 것인데, 대통령은 돈을 쓰는 자리가 아니라 이제 나라 살림을 위해서 돈을 벌어와야 하는 자리입니다. 이제까지 지자체, 기초단체장이나 광역단체장으로 예산을 잘 쓰면서 받아왔던 평가가 과연 국가 지도자로서 어떻게 돈을 벌고 미래의 먹거리를 만들어낼 것인가, 이 부분으로 넘어가게 되면 완전히 다른 평가 점수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 이재명 지사 남은 대선 기간 동안 어떻게 벌 것인가에 집중하는 메시지를 많이 내야 되는데 준비가 지난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을 보면 그렇게 많이 돼 있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기자회견 반론하시고 싶으실 것 같은데 다음 주제가 있어서, 일단 돈을 쓰는 것, 돈을 먼저 낙수효과라고 그러죠, 이른바. 돈을 먼저 써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 이런 시각도 있기 때문에 이재명 지사 측에서는 아마 그런 반론을 하시지 않을까 싶은데 일단 그것은 제가 이 정도로 정리를 하고, 이재명 지사, 그러니까 앞으로는 이재명 후보로 불러야 되겠죠.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습니다. 어제 같은 경우에는 이낙연 전 대표와 회동을 했고 오늘 사퇴 기자회견을 했고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제 또 주목됐던 게 이낙연 전 대표와의 회동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과연 어떤 자리를 맡을 것인지를 놓고 다들 관심이 많았는데 선대위원장이 아니라 고문을 맡았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남영희] 어제 회동이 일단은 여러분들이 굉장히 우려하기도 했고 또 언제쯤 이루어질지 모르는 더불어민주당의 원팀에 대한 구상, 그 그림이 나온 상황, 첫 출발점이라고 보시면 될 텐데요. 그 직함은 이낙연 후보, 그러니까 이낙연 전 대표님께서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아주시겠다고 말씀을 하신 것으로 제가 알고요. 저희는 선대위원장을 제의를 했지만 상임고문을 해 주시겠다고 한 것은 저희가 볼 때 이 직함의 중요성보다 맡은 자리의 무게에 맞게 어떤 활동을 할 것이라는 그림을 먼저 제시해 줬던 부분이 다른 것보다 저는 본인이 주장하셨던 신복지정책을 먼저 말씀하셨던 부분이 있거든요. 이 부분을 이재명 후보가 기꺼이 수용하고 받아서 더 키워서 신복지정책에 대해서 후보 스스로 직접 챙기겠다라고 얘기한 부분이 저는 중요한 것이라고 봅니다. 선대위원장은 실질적으로 송영길 대표와 그와 비슷한 직책이 있는 이후에 다른 후보들도 어떤 직책을 맡게 될지는 아마 지금 구상 중일 건데요. 상임고문 자리라는 것은 이전에 전 대표들, 그리고 고문단이 이미 구성돼 있는 자리가 있으니까 그에 걸맞다고 생각하셔서 이 자리를 수락해 주신 것 같고 저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정책적인 방향을 제시해 준 점이 앞으로 민주당의 원팀이 얼마나 강하게 나가야 되고, 국민에게 지지를 받기 위한 모습의 중요한 부분을 짚어주신 부분이라 이낙연 전 대표께서 역할을 그 부분에 더 중점적으로 하시겠다라는 것이 아니었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하지만 또 일각에서는 고문이라는 자리가 위원장과 뉘앙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선거운동 과정에서는 뒤로 한 발짝 빠져 있으려는 것 아니냐, 아직까지 앙금이 남아있는 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던데요. [장예찬] 일단은 고문도 고문이지만 밥도 함께 안 드셨더라고요. 찻집에서 만났어요. 사실은 보통은 이런 자리 하면 같이 식사하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또 정치인들 반주를 기울이기도 하고. 그만큼 아직 마음의 벽이나 앙금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뜻인 것 같고 상임고문이라는 자리는 정치권에서 여러 가지 수식어를 붙일 수 있지만 보통은 마지못해 하는 자리라는 평가를 합니다. 단적인 예가 지난 2007년 한나라당 경선 정말 역대급으로 치열하지 않았습니까? 그 당시 경선에서 아쉽게 밀렸던 박근혜 전 대표였죠, 그때까지만 해도. 이명박 전 대통령 선대위의 상임고문을 맡았습니다. 그러니까 2007년 한나라당 경선처럼 친박, 친이가 갈려서 정말 사생결단의 싸움을 한 뒤에 마지못해 맡는 자리가 상임고문이다. 그런데 지금 이낙연 전 대표가 똑같이 상임고문을 맡았다는 것은 지금 소송을 불사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 지지층을 이재명 전 지사 쪽으로 흡수하기에는 상당히 모자란 직책이 아닌가. 사실 이낙연 전 대표가 진짜 원팀에 대한 의지가 있었다면 공동선대위원장 수락하고 같이 손잡고 지지자들 앞에서 손도 번쩍 들고 하는 그런 퍼포먼스가 반드시 필요했거든요. 지난 2주 동안 칩거했기 때문에 그 정도의 강력한 어떤 효과를 주는, 임팩트를 주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아직까지도 이낙연 전 대표 측의 마음이 조금 덜 풀어진 것 같다. 그리고 지금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아니지만 그 지지자들이 결산투표 가야 한다는 소송을 제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게 법정에서 어떤 처분이 나올지 모르는데 혹시나 이낙연 전 대표나 그 캠프 중심부에 있었던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후보 교체론에 대한 기대를 조금 걸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결선투표에 갈 수도 있다고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원팀은 원팀이라고 하지만 조금 보여주기식 원팀에 그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앵커] 그런데 굳이 밥이나 술을 안 마시더라도 차를 마시면서 충분히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반론이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남영희] 제가 그 점에서 야권에서는 민주당 내부의 갈라치기를 원하시니까 저런 목소리를 높이시는 건 당연한 건데요. 사실 뒤에 또 그려지지 않았던 조그마한 부분을 여기서 밝혀드리자면 차 회담 이후에 저녁에는 모 의원님 상갓집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또 만나셔서 이낙연 전 대표님뿐만 아니라 옆에 같이 고생하셨던 의원님들과 이재명 후보 측과 만나서 긴한 얘기도 나눴고요. 저는 어제의 회동이 막걸리 회동으로 조금 더 진하고 걸죽하게 보여지는 그런 쇼가 가미된 회동이었다면 좀 더 이런 구구한 이야기들을 덜 남길 수는 있었을지언정 제가 볼 때는 그 형식보다 내용면이 굉장히 중요한 것인데요. 아까 걱정해 주신 것처럼 뛰었던 선수, 이른바 후보나 의원단들 외에 지지층은 아직까지 마음의 벽이 굉장히 두터웠던 부분은 제가 볼 때도 남아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일정 정도의 앙금이 분명히 느껴졌고, 어제 장외에서 벌어졌던 일종의 소란들도 있었거든요. 그런 부분은 인정을 해야 되고, 저희가 정치인에게 일반 지지자들이 자신의 가치관을 투영시키는데 감정이입이 제가 볼 때는 프로 선수들보다 더 심한 과잉몰입이 있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시간은 분명히 필요하고 그렇다고 한들 후보 교체론까지 가는 그런 상상은 제가 볼 때 과한 상상이다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 더 노력을 해야 되는 것은 이재명 후보 측이고, 그리고 당, 원팀 정신이라고 합니다. [장예찬] 제가 짧은 보론하면 송영길 대표 역할이 중요할 것 같아요. 이게 우리 당 일이 아니기 때문에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송영길 대표에게 마음을 다친 이낙연 전 대표 측 지지자들이 참 많더라고요. 이재명 지사도 지사지만. 그리고 경선이 끝나고 나서 반발하는 이낙연 전 대표 지지층을 향해서 송영길 대표가 일베 같다, 이런 식의 말도 안 되는 비유를 썼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훨씬 더 엄중한 수준의 사과조치가 뒤따라야만 이낙연 전 대표 지지층이 마음을 그래도 조금 추스를 수 있지 않을까. 당 대표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여야를 떠나서 공정한 경선관리인데 그 부분에 있어서 아쉽다는 지적이 계속 나왔다면 본인은 억울할지 몰라도 당 대표가 총대를 멘다는 표현을 쓰죠. 십자가를 지고 사과하고 이낙연 전 대표 지지층을 추스르기 위한 조금 더 적극적인 액션을 취해야 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제가 지금 남 대변인님 말씀하셨던 얘기 중에 처음 듣는 얘기가 있어서 먼저 질문을 드리려고 했는데 특보님이 먼저 답변을 하셔서 다시 질문을 드릴게요.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후보가 저희가 어제 봤던 그 모습 외에 별도로 또 만났다는 거잖아요. 그 만난 시간은 얼마 정도 되고 어떤 대화들이 나눠졌는지 궁금하거든요. [남영희] 공식적으로 나가서 브리핑 됐거나 한 내용이 아니어서 제가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고요. 장례식장이었는데 그곳에서 일정 부분 장례식장에 가서 만나서 그 자리에 앉아서 얘기하는 정도 수준으로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식의 스킨십이라고 해야 되겠죠. 더 잦아질 것이고, 이제 오늘 이재명 후보가 이재명 지사직을 내려놓았으니 지금부터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공식적으로 브리핑한 내용이 아니니까 조금 조심스러우신 것 같기는 한데 하지만 또 일각에서는 불편한 시선도 여전한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특히 방송인 김어준 씨가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사실상 지지 선언을 한 것을 놓고 이낙연 캠프 측에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관련된 그래픽이 있는데 먼저 그래픽을 띄워주시겠습니까? 일단 어떻게 보셨습니까, 특보님께서는 이런 분위기에 대해서? [장예찬] 국민의 세금, 또는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방송의 운영자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노골적으로 밝힐 수 있다는 게 가능한 일인지 상식적으로 납득이 좀 안 되고요. 그동안 김어준 씨의 정치적 편향성에 대해서 많은 지적이 있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계시는데 이건 민주당 내부에서도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것처럼 만에 하나 역지사지로 YTN이나 또는 다른 시도의 어떤 교통방송 진행자가 특정 야당 후보를 지지한다, 우리가 도와줘야 된다, 이렇게 말하면 그분이 그 진행자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겠습니까? 방송가의 상식으로 말이 안 되는 일 아닌가요? 그런데 김어준 씨 같은 경우는 이런 발언을 해도 글쎄요, 자리를 내려놓을 가능성이 아마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그동안 이런 편향된 시각으로 서울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교통방송을 진행했다는 것 자체가 사실상 문제인 것이고요. 지금이라도 이낙연 전 캠프 측에서 적절하게 지적한 것처럼 이런 편향성을 공공연하게 드러내실 거면 새로 구성될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에 합류하시는 게 맞다. 더 이상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특정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을 하면 안 된다. 이건 이재명 지사 잘못은 아니죠. 김어준 씨의 잘못입니다. 그런데 방송 상식상 , 저도 방송을 참 오래 한 사람입니다마는 도저히 용납 안 되는 일을 너무 당연하게 별것 아닌 것처럼 넘어가는 그런 관행이 문재인 정부 말미에 들어서 공공연하게 일어나는 게 아닌가 경악스럽습니다. [앵커] 어떻게 보십니까? [남영희] 저는 일단 하나 지적하고 싶은 것이, 이낙연 캠프 측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미 캠프는 해산됐고요. 그쪽에 관여하셨던 전 대변인님께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적했던 사안을 이낙연 캠프 전체의 의견으로 말씀하신 것은 오류가 있다라고 지적을 하고 싶고요. 그다음에 오늘 지적되고 있는 내용들이 개인 유튜브 방송이지 않습니까? TBS 방송 진행자로서의 김어준과 유튜브 채널 진행자로서의 김어준이 분리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함이 있었다고 생각하면 저는 그것이 오로지 시청자분들이 판단하실 몫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대변인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지금 이 발언 자체는 TBS 방송에서가 아니라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했던 게 맞고 이미 캠프도 해단됐다는 것이 맞으니까요. 그 부분은 정리를 하고요. 일단 하지만 또 계속 논란은 이어지고 있는 게 결국은 대장동 관련된 의혹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지금 이재명 지사가 사퇴 기자회견에서 강조한 부분이 있습니다. 부동산 공공개발 이익을 큰 성과로 언급을 했는데 국민의힘 측에서는 이에 앞서서 대장동과 관련해서 특검 도입을 해야 된다, 이런 주장을 거듭 제안을 했습니다. 먼저 관련된 녹취를 듣고 오겠습니다. [앵커] 한마디로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현재 검찰수사를 믿지 못하겠다. 그래서 특검을 도입해서 제대로 수사를 해보자, 이런 취지의 주장인데 주목할 만한 진술이 나왔다라는 언론 보도가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당시 성남시장 시절에 사업자 공모지침서를 직접 보고를 받았다, 이런 취지의 진술이 나왔다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예찬] 일단 오늘 굉장히 중요한 언론의 단독보도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우선은 그 당시에 성남도시개발공사 황 모 사장을 사퇴하는 압박을 성남시청에서 굉장히 강하게 가했는데 그중에 압박을 가한 대상자로 유동규 전 본부장뿐만이 아니라 이재명 지사 스스로도 자신의 측근이 이 정도는 돼야 된다고 밝혔던 정진상 전 정책실장, 이재명 캠프의 부실장으로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정진상 당시 정책실장까지도 황 모 도시개발공사 사장 사퇴 압박을 가하는 주체였음이 언론보도를 통해서 확인이 됐기 때문에 정진상까지 나서서 이렇게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을 밀어냈고 이 사장이 사표를 쓴 그날 공교롭게도 화천대유가 설럽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화천대유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서 걸림돌을 미리 제거하는 작업에 이재명 지사의 측근들이 총출동되었다는 것이죠. 이 부분은 이재명 지사가 어떻게 해명할지 한번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성남시 도시개발공사의 정민용 변호사가 전략사업팀에서 일을 했었는데 이분이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제거되는 등과 관련된 여러 가지 골자를 들고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에게 직접 보고를 했단 말이죠. 이재명 지사 같은 경우는 이번 국감에서도 초과이익 환수에 대해서 말이 한 두 번 정도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걸 삭제한 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건의를 받아준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다가 나중에는 자신은 여기에 대해서 보고받은 바가 따로 없다고 말을 바꿨는데 정민용 변호사가 직접 이 안에 대해서 시장실에 들고 들어가서 보고한 게 사실이라면 유동규 전 본부장 이번에 기소될 때는 배임혐의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마는 많은 법조 전문가들이 결국에는 초과이익 환수제를 넣지 않은 것 때문에 배임 혐의가 적용되어서 기소될 것으로 보는데, 이 배임 혐의의 기소선상에 이재명 지사도, 당시 성남시장으로서 왜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 이 조항을 본인이 보고 받고 삭제한 것인지 해명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함께 기소될 가능성이 더더욱 커진 매우 중요한 언론 보도라고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남영희] 저는 대장동 국감이었다고 말할 정도의 국감이 끝나고 나서 많은 국민들이 언론에서 부풀리고 의혹 제기했던 부분들을 이재명 지사의 입을 통해서 깔끔히, 말끔히 해소됐다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늘 나온 여론조사도 그것을 반영한 것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는데요. 그 부분을 언론에서 지금 다루지 않는 부분이 저는 조금 서운하긴 한데 그 이후에 지금 제기되고 있는 또 다른 새로운 의혹이라고 말씀하시는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아까 말씀하신 정민용 변호사가 공모지침서를 들고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찾아가서 설명했다라고 하는 언론 보도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았다고 검찰에 가서 진술했다라고 하는 언론 보도가 있습니다. 정확하게 이 부분은 다시 지적해서 확인하셔야 될 것 같고요. 실제로 이재명 성남시장은 공모지침서를 들고 온 정민용 변호사를 본 적이 없다고 말씀을 하셨고요. 이것은 저희가 다시 체크돼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 황 모 사장이죠. 그때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퇴임하는 그 압박을 가했다라는 이런 녹취에 대한 얘기들이 또 나오고 있는데요. 저는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이 결국은 이전에 국민의힘과 그리고 또 일부 우리 쪽 인사들이 계속해서 대장동 의혹으로 제기했던 문제들의 연장선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대장동 개발사업에 있어서 결정은 성남시장 이재명 시장이었던 분이 이번 국감에 나가서 들고 있던 팻말 속에 본질이 다 있습니다. 돈 먹은 사람이 범인이고 장물을 나눈 사람이 도둑이다. 저는 이 문제는 대장동 개발사업을 가지고 선이익을 취한 다음에 성남시에 공공개발이익을 환수한다라는 조건을 설계한 것이 이재명이고, 이후에 민간이 가져갔던 그 이익에 있어서의 불법이나 위법사항이 있다면 분리돼서 검찰과 경찰에서 조속한 수사를 해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계속해서 야당에서 주장하고 있는 특검은 지금 국민들도 많이 알고 있을 겁니다. 박영수 특검도 거기 포함돼 있었고요. 지금 대장동 사업에 있어서 돈을 먹은 자, 그렇게 말씀되는 부분들이 국민의힘 관계자들과 그리고 이전에 있던 검사, 검찰 출신들이 굉장히 많이 연루되어 있습니다. 법조비리라고 할 정도의 부패 카르텔이 있다라고 드러난 부분이 있잖아요. 50억 클럽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는데요. 이런 지점에 있어서 특검으로 가자고 하는 것은 저는 지금 검찰과 경찰에서 빠르게 신속하게 수사를 종결할 수 있는 것을 오히려 방해하고 끝까지 대통령 선거 끝나는 날까지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이재명 후보를 흔들고 싶어 하는 정쟁 이상, 이하도 아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제가 이 부분을 정리를 하고 질문을 추가로 드려야 될 것 같은데 일단 공모지침서를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직접 보고를 받았다와 관련해서 검찰 수사가 구체적으로 확인된 게 아직 없습니다. 언론 보도를 통해서 그런 내용이 나왔는데 이재명 지사 측은 직접 보고받지 않았다라고.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추가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것이고 두 번째로 그런데 대변인님께 여쭤보고 싶은 것은 일단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 임기가 남았었잖아요. 남았는데 중도사퇴한 것은 이건 팩트인 거고 그 과정에서 뭔가 외압이 있지 않았느냐라는 취지의 그런 녹취록도 공개된 것이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한 입장은 어떻습니까? [남영희] 저는 이 녹취록의 진위 여부도 수사로 밝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진위여부를 확인해 봐야 된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장예찬] 녹취록이 지금 와서 갑자기 조작될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고 보여지고요. 정진상이라는 이름이 드디어 수면 위로 등장한 것 자체가 오늘 사퇴하신 이재명 지사 입장에서는 굉장히 마음 무거울 일일 것 같고. [남영희] 자주 등장했어요. [장예찬] 그리고 또 한 가지 특검이 도입돼야 되는 이유. 상설특검법에 의해서 8일이면 특검이 지명돼서 도입될 수 있습니다. 결코 시간을 오래 끄는 일이 아니고 지금 검찰의 수사가 얼마나 부실한지는 많은 국민들이 알고 계실 겁니다. 쉽게 말하면 압수수색 과정에서 유동규 전 본부장이 창 밖으로 던진 핸드폰 하나 회수하지 못하는 부실한 수사력을 자랑하는 검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 대장동 팀 안에서도 내분이 일어났다, 특수통 검사들이 배제되고 있다고 말을 하고 있고 남욱 변호사 귀국해서 체포했는데 영장을 청구하지도 못했습니다. 이런 장면 거의 처음 본다고 많은 법조 기자들이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유동규 전 본부장 역시나 구속영장이 청구될 때는 네 가지 혐의가 적용되어서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는데 기소할 때 민감한 부분 두 가지는 뺐습니다. 그리고 네 차례나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했지만 이유를 모르겠습니다마는 성남시장실은 여전히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가 되어 있고, 직원들의 이메일을 검색하고 수색할 때도 이재명과 정진상이라는 이름은 제외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야당이 김오수 총장에게 물어보자 자신은 아는 바가 없다는 무책임한 대답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검찰을 어떻게 믿고 국민들이 이 1조 원대 대장동 비리를 검경이 밝힐 거라고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저는 그 50억 클럽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소속되어 있고 다른 법조인들이 있다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그리고 법조인 누구든, 판사 출신이건 검사 출신이건 가리지 않고 전부 다 특검해서 발본색원하면 되는 일인데 왜 이렇게 더 수사 열심히 하자, 제대로 하자는 것에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주장하고 있는 여당 측에서 민감하게 생각하면서 반대하는지 잘 납득이 안 됩니다. [남영희] 그 부분에 대해서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특보님,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저도 궁금하고요. 그것은 굉장히 형식적인 것 같고, 그리고 문제는 검찰에서 정영학 그분에 대한 녹취록을 가지고 계속 수사를 이어가다 보니 남욱, 그리고 김만배 이런 부분에 대한 구속영장들이 계속해서 구멍이 생기는 것이 지금 상황인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래서 검찰이 그런 식으로 녹취록에 의존한 수사를 할 것이 아니라 진짜 계좌추적을 해서 돈의 흐름을 따라가면 이 부분의 위법성, 불법성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오늘 이재명 지사가 퇴직을 하면서 공공개발 이익환수에 대한 얘기도 그런 맥락에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예찬] 굳이 시장실을 빼고 수색하신 것에 대해서. [남영희] 시장실 나중에 했지 않아요? 나중에 압수수색했습니다. [앵커] 일단 공수를 바꿔 볼게요. 지금 계속 민주당 얘기만 했는데 국민의힘도 대선 후보 확정 짓는 게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갈수록 후보들 간에 신경전이 팽팽해지고 있는데 먼저 관련된 녹취를 듣고 오겠습니다. [앵커] 홍준표 캠프에서 윤석열 전 총장의 실언 리스트를 만드니까 윤석열 캠프에서도 홍준표 막말 리스트를 공개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장예찬] 일단 자꾸 이런 식으로 네거티브 선거가 되는 것 우리가 민주당 경선에서도 봤지만 유권자들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정치 4개월 한 윤석열 후보가 정치 20년 넘게 한 홍준표, 유승민 후보에게 제발 정책 검증하자고 말하고 있는 상황. 이 네거티브를 누가 시작했는가. 정치 오래 한 홍준표 후보, 유승민 후보 측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서로 실언 리스트, 막말 리스트를 공개했다고 하는데 윤석열 후보의 발언 같은 경우는 전체 맥락을 보면 이해 될 소지가 분명히 있는 것들입니다. 그런데 다만 정치 신인이다 보니까 언론에서 특정 단락만 발췌했을 때 어떻게 자극적으로 보도될 수 있는지에 대한 그런 여의도 문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적응해가는 과정에 대해서 나온 발언인 거죠. 그런데 홍준표 의원은 발언 경우에는 이를테면 한 종편 방송사의 경비원에게 네까짓 게 뭔데라고 말씀하신 거나 여성 기자분에게 한 대 맞을래, 이런 건 전체 맥락을 볼것 없이 말 그대로 막말이거든요. 그래서 똑같은 리스트라 해도 국민들이 받아들이는 것이 다를 거라고 생각하고요. 가장 중요한 건 후보끼리 치열하게 경쟁할 수 있지만 정권교체를 위해서 합류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면 안 된다는 것인데 김태호 공동선대위원장께서 잘 지적하신 것처럼 그런 식으로 나온다면 이언주 의원이나 조경태 의원이나 이런 분들도 공천을 노리고 홍준표 캠프에 합류한 것 아니냐, 이런 모욕적인 비난은 하면 안 됩니다. 후보끼리 정책검증이든 도덕성 검증이든 아주 치열하게 하되 나중에 원팀이 될 때를 생각해서 그 후보를 돕고 있는 다른 국회의원들이나 정치인들의 어떤 참여정신에 대해서는 폄하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홍준표 캠프 측이 없기 때문에 제가 홍준표 캠프 측 입장을 전달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일단 이런 윤석열 전 총장 측의 입장에 대해서 홍준표 캠프 측에서는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이라든지 아니면 부인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과 관련된 의혹이 꾸준하게 제기가 되고 있고 또 전두환 씨 관련 발언이라든지 이런 어떻게 보면 실언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각 중진 의원들을 또 영입을 해서 줄세우기 하는 것 아니냐 이렇게 반박을 할 수 있다는 점 참고로 말씀을 드리고요. 다른 당이지만 어떻게 보셨습니까? [남영희] 아까 특보님 말씀하신 것처럼 정책이 실종하고 계속해서 흑색선전만 난무하게 되면 결국 그 손해는 우리 국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 점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저는 또 냉혹하고 아주 철저한 그런 검증은 따라줘야 된다. 그런 지점에 있어서 지금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은 이후에 개 사과, 그리고 그것을 어디에서 찍었냐. 저는 그 논란이 중요한 것 같지 않습니다. 그가 적어도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얘기하고 있는 이런 시대에 그가 가진 정책, 국정운영철학, 그리고 가치관이 무엇인가에 대한 검증을 놓고 볼 때 전두환. 지금 전두환 씨라고 얘기하는 정도 아니겠습니까? 전 대통령의 자격도 박탈한 우리 국민들의 정서를 완전히 무시하고. 그리고 쿠데타와 5.18을 뺀 나머지는 정치를 잘했다라고 말할 수 있다라는 것 자체가 아주 천박한 역사인식을 드러낸 것이거든요. 저는 그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그리고 미숙한 정치, 그동안의 기간 이런 것을 계속 얘기하시는데요. 저는 대통령 자리라는 것이 연습으로 되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분은 지금 이미 홍준표 캠프 측만 얘기한 것이 아니라 공수처에서 입건되어 있는 고발사주 의혹이나 그리고 처, 장모에 관한 부분, 그리고 최근에 불거진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검찰 사유화에 관한 부분인데요. 양평동 아파트, 장모 가족이 1000억 원대의 개발이익을 누릴 때 당시에 검사였던 윤석열 검사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의혹들도 지금 제기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이분이,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 후보가 되기 전에 가지고 있던 이력은 30년 가까운 검사 이력입니다. 검사 이력 동안 정말 정의롭게,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권력을 향해서 그 권력을 썼다라고 하면 지금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격을 모든 국민들이 인정해 줄 것이라고 보는데요. 철저하게 가려져 있는 부분을 많이 있는 부분을 검증해야 되는 것이 지금 국민의힘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예찬] 그 검증을 민주당이 인사청문회에서 저는 참 잘했었다 생각을 하고요. 민주당분들이 하나같이 모든 의혹이 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인사청문회 때, 2019년 때 말씀을 해 주셨던 부분이고 정치 20년, 30년 하신 분들이 정말 국민 눈높이에 맞게 그동안 정치 잘했다면 왜 윤석열 후보가 정치 신인으로 국민들의 부름을 받아서 나와서 주요 대선 주자로 경쟁을 하고 있겠습니까? 다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정치 오래 하신 분들이 오히려 저는 반성할 일이 아닌가. 그리고 이 자리에서도 제가 새삼 느끼지만 민주당 분들은 줄기차게 윤석열 후보만을 비판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정권 교체에 있어서 가장 큰 변수가 된다고 민주당에서도 윤석열 후보를 인정하기 때문에 홍준표 후보나 유승민 후보는 비판하지 않고 윤석열 후보만을 비판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을 한 번 더 체감하고 돌아갑니다. [남영희] 1일 1망언과 행동이 결국은 실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판하는 것입니다. [앵커] 대변인님께서 아까 여론조사 결과를 다뤄보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또 전두환 씨 관련된 발언 이후에 나온 여론조사 결과가 있어서 그걸 하나 보고 일단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나눠야 될 것 같은데요. 그래픽이 준비되는 대로 띄워주십시오. 일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지금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이 좀 떨어진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여론조사 기관이라든지 여론조사 방법, 기관, 문항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이것만 놓고 보면 좀 떨어진 측면이 있는데 아무래도 전두환 씨 관련된 논란들, 그 이후에 이어진 논란들이 영향을 미쳤다라고 캠프에서 판단하고 있습니까? [장예찬] 어느 정도 중도층이나 무당층 사이에서는 걱정하시는 분들의 민심이 다소 반영이 된 것 같고요. 다만 전반적으로 이번 주 주초에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그동안 이재명 지사가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후에 컨벤션효과를 못 누리고 소위 지지율이 떨어진 역벤션 효과 이야기가 나왔거든요. 그 이후에 여당 지지층들이 한 번 더 이대로는 위험하다, 안 되겠다, 결집하는 양상이 있고, 전반적으로 야당 후보들의 지지율이 다소간의 차이는 있습니다마는 고르게 떨어졌습니다. 그런 부분이 전체적인 틀에서 영향을 끼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남영희] 저는 대장동 국감의 영향이라고 봅니다. 국민의힘에서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있어서 한 발짝 더 나아가지 못하는 것뿐더러 거기에 더해서 가짜 조폭 돈 뭉터기 사진이든 검증도 안 된 우스갯스러운 그런 행태를 보여준 것이 저 지지율에도 녹아있는 것 같고요. 또 대장동 개발 사업에 있어서 이권에 있어서 특혜,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 없었는지에 대한 이재명 지사의 설명이 잘 국민들에게 전달됐다, 그런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는 같는데 이렇게 분석과 평가가 엇갈립니다. 지금까지 남영희 이재명 캠프 전 대변인, 그리고 장예찬 윤석열 캠프 청년특보와 함께 정국 현안에 대한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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