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민 시청자센터 에디터]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공포, 백신 불평등이 원인" 이라는 보도에 대한 11월 29일 YTN 모니터 보고서와 댓글을 보겠습니다.
먼저 기자 리포트 일부를 보겠습니다.
[기자]
백신 접종률이 낮은 남아프리카에서 등장하면서 백신 불평등 문제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개도국들이 백신 부족으로 면역을 갖지 못하면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등장할 것이란 지적입니다.
영국 의학계 전문가도 변이 바이러스 사태는 백신 불평등의 결과라며
"부자나라의 백신 독점 부작용은 우리에게 돌아올 것" 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오미크론'이 등장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23%로, 전 세계 접종 완료율 42%의 절반 수준입니다.
[김동민 시청자센터 에디터]
모니터보고서는 "결국 어떤 국가의 백신 접종률이 높고 코로나19가 안정적이어도, 완전 봉쇄를 하지 않는 한 코로나19 확산은 불가피하다는 것으로 인식된다."
오늘 뉴스를 보면 코로나가 영원히 종식되는 것은 힘든 일 같다"고 우려했습니다.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면 백신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불평등한 것도 맞기는 하지만 접종률이 비슷해도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 차이가 확연하다던데 이것이 백신만의 문제인가?"
"백신회사는 돈 벌 생각에 싱글벙글"
"화이자 모더나 돈 욕심 좀 그만 부려라"
이렇게 백신 제조회사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있지만,"땅 파서 장사하냐, 별게 다 불평등" 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팩트풀니스라는 책은 국가의 소득 단계를 네 단계로 나누고,세계 인구의 9퍼센트만 저소득국가에 산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백신 접종률을 보면 그 격차가 커 보이는 것이 현실입니다.
유럽의 주요 국가들 백신 접종률은 대부분 60%를 넘지만, 아프리카 국가들은 거의 한 자릿수에 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촌이 비슷한 시기에 백신을 맞지 않는 한, 이런 변이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결국 방역을 다시 강화해야 하는데, 이제 그것이 쉽지 않기에 앞으로가 더 험난할 것 같습니다.
"또다른 문제는 마음의 공포,해이해진 정신"이라는 댓글처럼 두려움도 있지만, 풀어진 개인 방역수칙을 다시 다잡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방법은 다시 긴장의 끈을 조이는 것 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마칩니다.
제작
진행: 김동민
CP: 김대경
PD: 유혜린
#변이바이러스#오미크론#코로나#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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