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번지면서 일요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늘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4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보다 376명 적습니다.
그러나 1주일 전 일요일인 지난 16일 동시간대 집계치와 비교하면 1,944명 많고, 2주 전인 지난 9일의 2천341명보다는 2,074명 많습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197명, 비수도권에서 2,218명으로, 비수도권에서 더 많이 나왔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중간집계치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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