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민주당 워크숍 마무리…이재명 면전서 '불출마' 압박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김병민 전 국민의힘 선대본 대변인, 현근택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김병민 전 국민의힘 선대본 대변인 현근택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두 분과 함께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열린 민주당 워크숍에선 의원들이 추첨으로 조를 뽑아 토론을 진행했는데요. 이재명 의원과 같은 조에 속했던 고용진 의원이 현장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재명? 홍영표 의원이 같은 14조였는데 조별 토론에서도 이 고문에게 '전당대회 불출마'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의원도 앞으로 2년간 총선 지휘가 임기인데 오히려 개인적 상처를 남길 수 있다면서 고민 중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워크숍을 마친 후 관련 질문을 받은 이 의원은 말을 아꼈는데요. 하지만 결국 당내 여러 압박에도 불구하고 출마를 결단할 거라는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한국갤럽의 조사에서 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특히 연령대별로 보면 3~40대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전주 조사에 이어 또 하락했는데요. 부정평가의 가장 큰 이유로는 인사와 경제가 꼽혔습니다. 3~40대 민심이 결국은 산적한 민생이라는 과제로 보입니다?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김승희 두 장관 후보자와 김승겸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일부 후보자에 대해선 부적격 여론도 상당한데, 청문회를 열 상임위가 구성되지 않아 나토 정상회의 참석 후 임명을 강행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대표 관련 징계 결정을 다음 달로 미루면서 당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친윤석열계 의원 상당수가 징계에 무게를 싣자, 이 대표는 윤리위가 대통령의 의지가 아닐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출근길에서 당무는 언급할 사항이 아니라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는데,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만든 국민청원은 111만 건이 접수됐고 현대판 신문고로 불렸는데요. 새 정부 출범으로 국민청원 제도는 폐지됐고 '국민제안' 게시판이 열렸습니다. 실명제와 비공개 운영으로 부작용은 줄이고 정치적 효능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는데, 성공을 위한 조건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권성동 원내대표는 유족 간담회 자리에서 이전 정부의 '월북 몰이'라며 대통령 기록물 공개로 억울함을 풀어줘야 한다고 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민주당에 대통령 지정 기록물 공개를 협의하자고 제안했는데요?
국민의힘은 공무원 서해 피격 사건에 대해 구조활동에 문제가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국방부가 시신 소각에 대한 입장을 바꾼 배경을 두고 이를 지시한 당사자로 당시 서주석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을 지목했는데요. 서 전 사무처장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전 정부를 향한 전방위 압박을 이어가는 모양샙니다?
민주당은 치안감 인사 번복에 비선실세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게 책임을 떠넘기지 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책임을 뒤집어씌우고 있다며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관련 TF를 만들 예정인 만큼 여야 충돌이 더 격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이 '국기 문란'이라며 경찰을 질타한 데 이어 여당인 국민의힘도 경찰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으로 김창룡 경찰청장의 거취 문제가 불거진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경찰청장 임기가 한 달 남았는데, 그게 중요하나"고 반문했는데요. 김 청장의 임기가 한 달도 남지 않았는데 인사를 진행한 것을 두고도 해석이 분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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