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집중 공격이 이어진 동부 돈바스 도네츠크주 주민에게 강제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TV 연설에서 '더 많은 사람이 도네츠크 지역을 떠날수록 러시아군이 더 많은 사람을 살해할 시간은 줄어들 것"이라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대피하는 주민에게는 보상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리나 베레슈크 부총리의 말을 빌어, 도네츠크주의 천연가스 공급이 끊긴 만큼 대피가 겨울 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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