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접경 지역을 방문한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을 경호하던 부대가 총격 사건에 휘말렸으나, 대통령은 무사했습니다.
과테말라군은 잠마테이 대통령이 과테말라 수도인 과테말라시티에서 동쪽으로 300㎞ 떨어진 멕시코 접경 지역의 한 마을을 방문했을 때 차 한 대가 이 지역 검문소에 접근했고, 대통령 일행을 경호하던 과테말라군이 이 차를 멈춰 세우자 차량에 타고 있던 사람이 검문소 군인을 향해 총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멕시코인으로 추정되는 범인 한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총격범은 멕시코 쪽으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건 당시 잠마테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2㎞ 이상 떨어진 곳에 있어서 직접 총격에 노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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