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간당 80㎜가 쏟아진 인천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총 44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은 도로가 침수돼 차들이 멈춰 섰습니다. 가로수가 강풍을 맞고 쓰러져 도로를 덮치기도 했습니다.
부평구 부평경찰서 인근 도로도 빗물에 잠겼습니다. 현장 사진을 보면 차의 바퀴높이까지 물이 찬 모습입니다.
8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평경찰서 인근 도로가 빗물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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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청역 인근 도로가 빗물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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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시내 도로가 빗물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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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주택, 빌라, 건물 등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배수 지원에 나섰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호우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8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지방경찰청 앞 도로의 가로수가 강풍을 맞고 쓰러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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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청역 인근 도로가 빗물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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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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