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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감이 확대되며 코스피가 상승출발했습니다. 1% 넘는 상승으로 오전 장부터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코스닥 역시 1% 넘게 오르면서 양 지수가 메이저 수급 주체들의 매수 속에 탄력적인 흐름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36.93포인트 상승한 2517.81포인트로, 코스닥은 13.23포인트 오른 833.5포인트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물량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대표적 인플레이션지표인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률이 크게 둔화된 데 따른 안도감이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오르면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거의 모든 종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가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3거래일 만에 상승하고 있고, H&M의 주가 역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유가 증권 시장에서 전기, 가스 업종과 음식료 업종만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일본 증시는 산의 날로 인한 휴장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민재/삼성증권 기자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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