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오늘(1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담대한 구상'에 대해 "어리석음의 극치"라며 "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특히 이명박 정부 '비핵·개방·3000'의 '복사판'이라고 깎아내리면서 자신들의 '국체'인 핵을 경제 협력과 흥정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담화에서 윤 대통령의 실명을 직함 없이 거론하며 원색적인 표현을 동원해 비난했습니다.
[김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