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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입니다. 중무장 하고 나오셔야겠는데요.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서울 기온 -17.2도 , 철원 -21.3도, 대전 -16.9도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고요.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 기온은 이보다 더 낮습니다.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 호남서해안과 제주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낮까지 서해안에는 1cm 안팎, 제주 산지에는 5-10cm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늦은 밤부터는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에 눈이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인천과 경기서해안,충남서해안에 최고 10cm이상, 그 밖의 중부와 경북북부에 2-7cm정도가 예상됩니다. 강푹특보가 내려진 호남해안, 강원산지와 제주에는 초속 20-25m안팎의 강풍이 몰아치겠고요. 그 밖의 지역으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과 영남 등 동쪽 지역으로는 건조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후부터는 한파가 조금 누그러지겠지만, 낮 최고 기온 서울 -6도, 대전 -4도, 대구 -1도에 머물면서 종일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오늘보다는 오르겠지만 금요일에 다시 추워지겠고요. 중부지방의 눈은 내일 오후에 그치겠고, 남부지방은 내일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배소빈 기상캐스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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