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문 대통령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국민 고통·노력 보상"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 가구당 10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정치권에서는 '재난기본소득', '긴급재난수당', '긴급재난생계비' 등의 용어가 혼용돼 왔습니다. 결국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결정됐죠?
4·15 총선을 불과 16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이라 여야 정치권에서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주말 당정 협의에서도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고 하고요. 통합당에서는 정부와 여당의 긴급 지원금 추진에 회의적 시각을 드러내고 있죠?
문 대통령은, 재원 마련과 관련해서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2차 추경안을 신속히 제출하고 총선 직후 4월 중으로 국회에서 처리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통합당에선 올해 512조원의 예산 가운데 일부 명목을 변경해 100조원의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 제안이 무책임하고 공허한 방식이라면서, 김 위원장에게 재원 마련 방안을 공개 질의했습니다. 등판과 동시에 김종인 위원장이 '100조원' 논란을 만들어 내긴 했네요?
무려 35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최종 등록했다고 하죠. 비례 정당간 대결도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더불어시민당이 오늘 선대위 출범식을 하고 민주당과 공동 선거전에 나섭니다. 선거법 위반은 피하면서 '한몸 마케팅'을 하기 위해 불출마하는 이해찬 대표가 리베로 역할을 맡는 거죠?
선거 기호가 정해진 후 미래통합당이 추가로 의원들을 보내 미래한국당을 원내교섭단체로 만들었습니다. 미래한국당은 혈세로 받는 선거보조금 55억원을 추가로 챙기게 됐죠?
열린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민주당의 효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이근형 위원장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