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그제 잠수함발사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미국 정부가 "구체적인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시간 13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잠수함발사 미사일을 2016년 발사한 뒤 이를 개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북한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분명한 것은 우리가 한반도 안보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데 있어 북한의 어떤 안보 저해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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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인 기자(umji@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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