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옆에 인도식 만두인 '사모사'가 보입니다.
SNS에 흔히 올라오는 간식 인증 사진 같은데요.
이 사진 한 장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사진 촬영 공간이 인도의 한 민간항공기 안 조종실이기 때문인데요.
조종실에서 음료를 마실 때는 컵에 반드시 뚜껑이 닫혀있어야 하고 따로 쟁반도 받쳐야 하는데 이를 어긴 겁니다.
3만 7천 피트, 약 11㎞ 상공에서 커피를 마시던 조종사 두 명은 사진 공개 이후 해당 항공사의 징계를 받았는데요.
한 항공 전문가는 "난기류로 비행기가 흔들리다 커피가 전자 장치에 쏟아지면 시스템이 손상될 수 있다"면서"범죄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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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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