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봄기운이 가득한 가운데 오늘(7일)은 어제보다 더 따뜻해집니다.
서울 낮 기온이 18도, 광주가 20도, 대구는 22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3도에서 5도가량 높겠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또다시 금세 쌀쌀해지니까 이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대기는 바짝 말라가면서 작은 불도 큰 불로 번지기 쉬운 요즘이죠.
벌써 열흘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불씨 관리에 더욱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어서 구름 모습 보시죠. 현재 강원도에만 구름이 조금 끼어 있는데요, 이 지역에는 북한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강원 영서 남부 지역에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경북 내륙 지역에서도 빗방울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수도권과 영남 지방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동해안 지방에서는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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