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포로를 잡지 않겠다며 전원 사살 명령까지 내렸던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포로 교환을 실시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에서는 군용 차량에 실려 이동하는 우크라이나 포로들의 모습이 포착되었는데요.
이번 포로 교환을 통해 106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이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최근 공개됐던 미국인의 시신도 성조기가 덮인 관에 실려 인도되었는데요.
앞서 프리고진은 사망한 미국인이 전투 중 숨졌다며 전사자에 걸맞은 예우를 갖춰 시신과 소지품을 돌려보내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한편 바그너 그룹의 바흐무트 철수는 이날 오전 5시에 시작돼 6월 1일까지 계속될 계획으로, 대부분의 부대가 후방 캠프로 재배치될 예정인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박지현>
<영상 : 로이터·바그너 그룹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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