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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제주 해상훈련 참가를 위해 욱일기를 달고 부산항에 온 일본 호위함과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욱일기는 전범기"라는 메일을 훈련 참가국에 보냈습니다.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쳐온 서 교수는 자료를 내고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4개국 해군 측에 욱일기의 군국주의 역사를 알리는 메일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해상자위대 깃발에 대해 "큰 원이 왼쪽에 쏠려 옛 욱일기와 다르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지만 전문가들은 "옛 일본 해군기와 같은 욱일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갈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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