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마지막 유세 총력…"원내 1당 사수" vs "폭주 견제"
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 원장,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과 함께 21대 총선 집중 전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해찬 대표는 이번 선거의 승패가 수도권에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성 비례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지지표를 다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여당에서는 특히 수도권 승리를 승패의 첫 번째 조건으로 보고 있죠?
통합당에서는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위원장이 연달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황 대표는 지난 10일에 이어 이날도 신발을 벗고 큰절까지 했는데요. 개헌저지선을 언급하며 수도권 참패 가능성을 대 놓고 이야기합니다. 엄살 전략일 뿐이라는 민주당의 비판도 나오고 있죠?
소수정당도 분주히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오늘 광화문에서 국토 종주를 마쳤고요. 민생당은 '호남 몰표' 막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심상정 대표는 진보정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총선 결과에 따라 당의 생존이 기로에 놓이게 되겠죠?
정의당의 경우 여야의 위성정당 만들어 지면서 초반에 지지율이 낮아 어려웠다가 선거 막판에 약간 살아나는 듯한 모습도 보이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여야 거대 양당은 모두 '1당 확보'를 목표로 특히 과반을 강조합니다. 17대 총선 결과 열린우리당이 152석, 18대 총선과 19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이 연이어 원내 1당이자 과반을 차지했는데요. 이번에도 단독 과반이 가능할까요? 과반인 151석, 그리고 180석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개헌 의결정족수 200석도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통합당에서는 공식 선거 운동기간 중 초유의 상황이죠. 김대호, 차명진 후보자 제명이라는 강수를 두기도 했는데요. 통합당은 깨끗이 사과하고 후보자 사퇴까지 했다고 주장하지만 그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유권자들은 통합당의 사태 수습, 어떻게 받아들일 거라고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