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 뉴욕 중심에 있는 타임스스퀘어 지하철역은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인데요.
뉴욕시가, 타임스스퀘어역의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로봇 경찰을 배치했습니다.
키 160센티미터에 바퀴까지 달린 이 로봇은, 4개의 카메라가 부착돼 있어 행인의 모습을 360도로 촬영할 수 있는데요.
다만, 뉴욕시는 인권단체의 우려를 감안해 안면인식 기능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뉴욕 경찰관 1명과 한 조를 이뤄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시험 운용될 방침이라는데요.
임대 비용은 시간당 9달러, 우리돈 1만 2천 원 상당으로 이에 대해 뉴욕시장은 "최저임금보다 낮은 비용"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로봇은 화장실에도 가지 않고, 식사시간도 없이 임무를 수행한다"며 로봇 경찰의 장점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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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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