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최악의 산불 피해가 난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주민들이 폐허가 된 집터를 둘러봤습니다.
산불 발생 48일 만으로, 당국은 주민들에게 통행증을 발급하고 화재 현장 접근을 허용했습니다.
삶의 터전이 잿더미가 된 모습에 눈물을 터뜨리는 여성.
살던 집은 벽면 일부만 남긴 채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자동차도 파손돼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습니다.
지난달 8일 대형 산불이 덮친 하와이 마우이섬의 모습인데요.
실종자 수색과 현장의 유독 물질때문에 그동안 접근이 차단됐다가, 일부 구역이 주민들에게 개방된 겁니다.
아직도 현장엔 유독 물질 등이 남아 있어 주민들은 보호 장비 등을 착용하고 자신들이 살던 곳을 둘러봐야 했는데요.
당국은 유독 물질 제거에만 앞으로도 석 달 정도가 걸릴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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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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