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한 주간 독감 의심증상으로 표본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1천 명당 17.3명으로, 직전 주보다 32%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유행 기준의 2.7배 수준으로,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 의심환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20일부터 독감 국가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은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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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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