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총선을 앞둔 추석, 명절 민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MBC가 주요 현안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은 부정평가가 많았고 내년 총선에 대한 인식도 정권 심판론이 우세했습니다.
먼저 이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었습니다.
긍정 평가는 36.3%, 부정평가는 58.6%였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하고 있다' 16.3%, '잘하는 편이다' 19.9% ' '잘못하는 편이다' 19.4%였는데 매우 잘못하고 있다가 39.2%로 가장 높았습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선 현재보다는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남은 임기 국정운영에 대한 기대를 묻는 질문에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42.1%, 잘 못할 것이라는 응답이 54.4%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어느 정당을 가장 지지하느냐는 질문엔 국민의힘 34.8% 더불어민주당 34.3%, 정의당 5.1%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엔 국민의힘은 38.7% 였고 민주당은 32.6% 였습니다.
7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선 정권 심판론이 우세했습니다.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응답이 53.4%로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응답 38.9%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국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습니다.
법원의 영장기각 결정 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4.6%가 가결에 동의한다, 38.4%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응답자의 57.5%가 '자기 말을 스스로 뒤집어 부적절하다'고 평가했고, 33.5%는 '부당한 영장청구에 대한 불가피한 대응이어서 적절하다'고 응답했습니다.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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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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