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추석인 오늘 SNS를 통해 경제와 외교, 기후 대책 등에서 정부대책이 실패했다고 평가하며 "최소한 12월 정기국회 때까지 정쟁을 멈추고 민생 해결에 몰두하자"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조건 없이 만나 민생과 국정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은 신속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신의 제안에 대해 대통령의 전향적 결단을 기대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여야 대표가 만나 민생에 대해 치열한 논의를 하자 했던 국민의힘의 제안에 먼저 답하는 게 순서"라며 "뜬금없는 떼쓰기 식 영수회담 제안은 앞뒤도 맞지 않고 진정성도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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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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