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덕인·선은양 기자] "밋밋한 일상을 바꾼 출사...사물 등 모든 것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수자원 연구원으로 일하는 김원 사진작가의 말이다. 김 작가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더팩트 사옥을 찾아 최근 참여한 41.6% 1인가구 전시회를 비롯해 본인의 인생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5일부터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서 열리고 있는 41.6% 1인가구 전시회는 16명의 사진가들의 작품 83점을 소개하고 있다. 김 작가는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주제로 전시회에 참여했다.
김 작가는 "우연히 사진 찍기 시작한 쪽방촌을 찾은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매주 만나는 분도 있고, 뭔가 서로 끈끈한 관계가 생기고 있다"며 긴 세월 셔터를 누르는 이유를 말했다.
'사진'에 대한 그의 애정은 인터뷰 내내 눈빛에서 드러냈다. 김 작가는 "사진을 안 찍었으면 일상이 밋밋했을것 같다. 사진을 하니까 사물 등 모든 것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고 언급했다.
사진을 찍어보고 싶거나, 사진집 발간에 대해 궁금해하는 아마추어 사진가들을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도 공개했다. 주중엔 연구원으로 일하며 주말엔 카메라를 들고 현장을 누비는 김 작가의 솔직 담백 인터뷰를 영상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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