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카오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습니다. 카카오 주식가격이 아니라 진짜 ‘카카오’ 말입니다.
카카오는 우리가 흔히 먹는 초콜릿의 주 원료입니다. 카카오나무에 열린 카카오 열매의 씨앗을 카카오빈(카카오 콩)이라고 부르는데 이 콩을 가루로 만든 것이 바로 ‘코코아’입니다. 이 가루에다가 설탕과 생크림, 버터 등을 넣으면 우리가 먹는 초콜릿이 탄생합니다.
코코아 가격은 지난 3월 26일 톤(t)당 1만 8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1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톤당 1만 476달러를 기록하며 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는데요. 3월 1일만 하더라도 코코아 가격은 6769달러였습니다. 한 달이 안된 기간 동안 톤 당 가격이 3000달러 이상 오른 것입니다. 코코아의 가격은 최근 10년 동안 2000~3000달러 선을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3월까지만 해도 2800달러에 불과했지만 지난 1년 사이 폭등하며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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