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4년 11월 23일
이스라엘이 중동 전역에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이스라엘은 이례적으로 사전 대피 경고 없이 레바논 베이루트 중심부를 폭격해 헤즈볼라 아피프 수석대변인 등이 사망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레바논 정부가 미국이 제시한 휴전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진행되었고, 가자지구 난민촌에도 연일 폭격이 이어져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 이후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의 말과 행동은 더욱 거침없습니다. 그런 가운데 트럼프 2기 내각도 속속 친이스라엘계 인사들로 채워지며 트럼프 당선 후 날개를 단 듯한 네타냐후와 복잡한 중동의 상황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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