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직구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신인왕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서른넷 최고령이자, 한국인 최초의 영광에 도전하는 건데요.
이대호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안타 3개를 몰아쳤습니다.
윤승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셔널리그 신인왕은 다저스 코리 시거 등 괴물 내야수 3파전이었습니다.
시거를 비롯해 트레버 스토리, 그리고 디아스까지... 그런데 스토리와 디아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오승환이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언론은 최고의 신인 마무리 오승환과 최고의 신인 선발 마에다가 레이스를 뒤흔들 걸로 전망했습니다.
[오승환]
"어느 상황에 나가든지 간에 공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류현진과 강정호도 받지 못했던 신인왕.
오승환은 한국인 처음이자, 서른 넷, 역대 최고령 신인왕에 도전하게 됩니다.
이대호가 요즘 확 달라졌습니다.
정교한 밀어치기로 2회에만 안타 2개를 뽑아내더니, 8회엔시원한 당겨치기로 팀의 5연패를 끊어냈습니다.
두경기 연속 3안타. 최근 3경기에서 무려 8개의 안타를 뽑아내는 괴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