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이 '황금폰'을 경찰에 제출했다. 3년 만에 정체가 드러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오전 10시 경찰에 출석한 정준영은 15일 오전 7시까지 조사에 임했다.
정준영은 수사를 받은 후 "성실하게 진술했다. 황금폰도 제출했다"라고 말했다.
'황금폰'은 2016년 1월 27일 라디오스타 414회 '돌+아이돌' 편을 통해 대중에 소개됐다.
당시 지코는 "정준영에게 황금폰이 있다. '포켓몬 도감'처럼 많은 분이 저장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준영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의혹이 제기되자 황금폰이 그 결과물의 진수가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정준영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입건된 피의자 신분이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의 카메라 이용촬영 및 동의 없는 영상 유포에 대한 혐의를 받는 것이 현재 정준영이다.
정준영은 "조사를 받으며 성실하게 답변했다.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정준영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피해자는 10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영상 유포는 물론이고 촬영 역시 동의 없이 행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사진=MK스포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