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정준영 동영상 황금폰? 연락처만 봤다"
지코가 '정준영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논란이 불거지며 제기된 황금폰 의혹을 해명했다.
블락비 멤버 지코는 13일 SNS에 "방송에서 언급한 일화는 '정준영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와는 일절 관련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2016년 1월 27일 지코와 정준영은 라디오스타 414회 '돌+아이돌' 편에 출연했다.
당시 지코는 "정준영에게 황금폰이 있다. 카카오톡 용도로만 쓴다. '포켓몬 도감'처럼 많은 분이 저장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정준영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의혹이 제기되자 황금폰이 그 결과물이 담긴 기기가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2016년 정준영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지코는 내 집에 오면 침대에 누워 황금폰을 마치 자기 것처럼 자세하게 오래 본다"라고 말했다.
지코는 "황금폰이라 불리는 휴대전화기로 본 것은 (정준영) 지인 연락처 목록이 전부"라고 밝혔다.
'정준영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논란이 커지자 지코는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것도 오래전"이라며 현재는 정준영과 친분이 없다시피 하다고 설명했다.
지코는 "과거 황금폰에 대한 제 발언과 '정준영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를 엮는 섣부른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2016년 황금폰 언급과 '정준영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사건은 별개라고 선을 그은 지코.
지코는 "악의적인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에는 강력히 대응하겠다"라며 3년 전 황금폰 발언이 '정준영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논란에 휘말리는 것을 경계했다.
사진=MK스포츠 및 MBN스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