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고 백선엽 장군 빈소 조문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12일 서훈 안보실장, 김유근 안보실 1차장, 김현종 안보실 2차장과 함께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백선엽 장군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2020.7.12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백선엽 장군(예비역 육군 대장)의 빈소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된 지 이틀째인 12일 정치권의 조문이 이어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5시께 빈소를 방문해 유족을 위로했고 내실로 이동해 유족과 이야기를 나눴다.
빈소를 나온 정 총리는 취재진에게 "고인은 6·25전쟁에서 큰 공훈을 세웠다"며 "정부에서는 육군장으로 대전현충원에 잘 모실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국가안보실 김유근 1차장, 김현종 2차장이 조문했다.
노 비서실장은 '한미동맹의 상징이시고 한국군 발전의 증인이신 백선엽 장군을 애도합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노 비서실장은 유족과 내실에서 10여분간 이야기를 나눈 뒤 빈소를 나왔다. 노 비서실장은 '한마디 해달라', '대전현충원 안장에 대해 입장이 무엇인가' 등의 기자들 질문에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빈소를 빠져나갔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는 각각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백 장군이 서울현충원이 아닌 대전현충원에 안장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김종인, 고 백선엽 장군 빈소 조문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백선엽 장군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0.7.12 jjaeck9@yna.co.kr
김 위원장은 취재진에게 "본인이 생전에 6·25 전사 장병과 함께 (서울현충원에) 안장되기를 원하신 것으로 안다"며 "뭣 때문에 서울현충원에 안장을 못 하고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