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부 몰리세 지역에서 지난 7월부터 주차된 차량 타이어가 펑크나는 사건이 잇따랐는데요.
경찰이 범인을 잡기 위해 잠복 근무를 하며 노력했지만, 범인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마피아 조직원이 누군가를 협박하기 위해 일부러 타이어를 펑크낸 거란 소문까지 돌았는데요.
감시 카메라를 설치한 끝에, 지난 주 드디어 범인을 잡았습니다.
놀랍게도 타이어를 펑크 낸 범인은, 빌리라는 이름의 개였는데요.
감시 카메라엔 빌리가 차량 여러 대의 타이어를 물어뜯는 장면이 고스란히 녹화됐습니다.
수의사들은 치아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빌리가 타이어를 뜯었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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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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