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동부 도시 파도바의 도심에서 장례식이 한창입니다.
인파가 너무 몰려서 발디들 틈도 없을 정도죠.
유명 인사의 장례식이 아닐까 싶겠지만, 남자친구에게 살해된 한 여대생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자리입니다.
가해자는 자신보다 먼저 졸업하는 여자친구에게 화가 나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했다는데요.
이 사건은 이탈리아 언론을 통해 여성 폭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크게 보도됐고요.
장례식엔 법무부 장관과 주지사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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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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