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 아래 바위들 위에 차 한 대가 뒤집힌 채 처박혀 있는데요.
줄을 연결해 인양하기도 쉽지 않은 높이죠.
운전자는 무사할까요?
우리나라 관광객도 많이 찾는 미국 하와이의 한 도로에서 현지시간 지난 25일 캐나다 관광객이 탄 승용차가 18미터 절벽 아래로 추락했고요.
운전자는 사고 직후 조수석 문을 가까스로 열었지만 바다로 떨어져 거센 물살에 휩쓸려갔고요.
천만다행으로 해안에서 100미터 가까이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되면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는데요.
가벼운 상처와 저체온증 외에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걸로 알려졌고요.
현지 누리꾼들은 "절벽에서 떨어진 것도 큰 사고인데 바닷물에 휩쓸려가고도 살아남은 건 기적 같은 일"이라며 놀라워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